누가 뭐래도 '뒷담화' 낫더라...
평소에 사람들을 만나면 "차라리 앞에서 까라, 뒤에서 뭐 하는 짓이냐?" 며 잘난 듯 말하곤 했다. 앞에선 미소짓고 뒤에서 욕하는 비겁함이 매스꺼운 짓이라고 생각했다. 하지만 실제로 앞에서 까여보니 역시 뒷담화가 사고방지 및 충격흡수 등 여러가지로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. 친구녀석 결혼 축하 자리에서 동갑내기 중 유일하게 미혼인 내게 대학동기 동생녀석이 물었다. "오빠는 왜 결혼 안 하냐?"고... 농담 반 섞어서 "아마 (스노)보드를 먼저 끊어야 하지 않겠냐?" 고 말했더니..."최저의 남자들만 남는구나" 하고 대화가 끊어졌다. ㅡ,ㅡ;; 뭐, 스스로도 결혼하기엔 아직 철도 없고 몹쓸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면전에서 다른사람의 입으로 직접 들으니 화가 치밀었다. 역시 세상 이치는 그런것인가? 좀 우울하네.

p.s. 부디 소개팅도 안 시켜 줄거면 결혼의 'ㄱ'자도 꺼내진 마시길...ㅎ
by dummy | 2010/10/03 23:21 | [ N A ]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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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syuna at 2010/10/04 17:10
저는 소개팅 얘기도 결혼 얘기도 안 꺼내줬으면 하는 바램이;;;;;;;
Commented by dummy at 2010/10/06 08:30
그런일은 없을 듯 싶네요.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이니까요.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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